박연수 "재산 다 처분…자식 잘살면 그게 복수"

생활입력 :2023/05/10 10:29    수정: 2023/05/10 14:59

온라인이슈팀

'싱글맘' 배우 박연수가 지아, 지욱 남매를 보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박연수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딱 4년 전인데"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과거 사진을 보며 고뇌했다.

배우 박연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그는 "살도 찌고 확 늙어버린 나. 차에서 모든 시간을 보내느라 허리도 많이 안 좋아지고 가진 재산 다 처분해서 애들 케어 하느라 빈털터리가 됐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나는 멘탈 하나만큼은 최고"라며 "개털이지만 행복하다. 내 마음의 재산은 늘어나고 있고 우리 지아, 지욱이가 쑥쑥 커간다"라고 희망적인 생각을 전했다.

배우 박연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그러면서 박연수는 "항상 말한다. 너네가 멋있는 사람이 되어 잘살면 그게 복수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니에요. 여전히 너무 아름다우세요", "20년 전보다 지금이 더 젊고 더 좋아 보여요", "대회에서 지아를 봤어요. 너무 잘하고 예쁘던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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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축구 선수 송종국과 결혼했으나, 9년 만인 2015년에 합의 이혼했다. 딸 지아, 아들 지욱은 박연수가 키우고 있다. 2007년생인 딸 지아는 '아빠! 어디가?', '둥지탈출'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프로 골프 입문을 준비 중이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