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 방한에 따라 이뤄진 한일정상회담으로 12년만에 양국 셔틀외교가 복원된 것을 환영한다는 내용이 담긴 논평을 냈다.
전경련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정상이 밝힌 북핵 대응 협력, 한미일 공조 방침 등은 동북아 평화에 기여하고 한일 간 안정적 경제협력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또 "최근 상호 화이트리스트 복원방침에 이어, 반도체 공급망 구축, 우주, 양자, AI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양 정상의 합의는 향후 한일 간 경제협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 하에서 양국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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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이번 한일 정상 간 합의정신에 입각하여 글로벌 공급망 위기, 자원 무기화, 에너지 및 기후변화 공동 대응, 제3국 공동진출, 문화관광 및 미래세대 교류 확대 등 다방면에서 한일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경련은 지난 3월 경단련과 합의한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