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지역 확대

미국 피닉스·샌프란시스코서 서비스 가능 지역 대폭 늘려

인터넷입력 :2023/05/05 12:05

웨이모가 미국에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4일(현지시간) 웨이모가 피닉스,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지역을 두 배 이상 늘린다고 보도했다.

최근 GM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웨이모

피닉스에서는 메트로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챈들러, 템페, 메사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는 2020년 초기 때보다 서비스 지역을 4배 이상 늘린 것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노스비치와 피셔맨스 워프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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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사스왓 파니그라피 최고제품책임자는 "웨이모원은 여러 핵심 시장에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확장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이모는 손동작 감지 향상, 멀티포인트 조작, 악천후 대비 기능 등 새로운 기능을 담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준비 중이며, 최근 시범 운영을 시작한 로스앤젤레스에서도 무인 택시 테스트 운영을 계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