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가 로스앤젤레스에서 무인 택시를 시범 운영한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27일(현지시간) 웨이모가 로스앤젤레스에서 무인택시 시범 운영을 시작, 완전 자율주행차가 LA 거리를 운행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웨이모는 "이 테스트로 완전 자율주행차가 LA거리를 돌아다니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샌프란시스코에서 성공적인 테스트를 진행한 덕에 새로운 도시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A에서도 샌프란시스코에서와 같이, 웨이모 리서치 트러스티드 프로그램에 등록된 이용자와 제한된 수의 차량으로만 테스트를 진행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 웨이모, '완전 자율주행차' 유료 서비스 준비2022.12.14
- 中 오토X, 로보택시 운행차량 1000대 돌파...웨이모 제쳐2022.02.10
- 웨이모, 中 지리와 제휴…자율주행 전기차 만든다2021.12.29
- 웨이모,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자율주행 택시 선보여2021.08.25
또 외신은 웨이모가 로스앤젤레스 고객들이 완전 무인 택시 서비스를 언제 이용할 수 있을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캘리포니아 공공시설위원회(CPUC)가 허가서를 발급하는 시기에 달려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테스트는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에서 러시아워 이외 시간에 실시되며, 재규어 I-페이스 5세대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후 정식 출시 이전까지 웨이모 자체 안전 프로그램에 따라 테스트가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