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가 클라우드 업계 선도 의지를 담은 캐치프레이즈를 4일 발표했다. ‘innoThinking, innoWorking, CloudLeading’이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2주간 사내공모전을 시행, 최종 선택됐다.
회사는 "클라우드 기술과 전문성을 가진 클라우드 기업이라는 비전과 우수 인재들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조직문화를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공모를 통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20일~31일 2주간 진행한 공모전에는 총 53건이 접수됐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참여 직원 개인 정보를 모두 삭제한 뒤 평가했다. 적합성, 창의성, 공감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1, 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 등 13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 뽑힌 ‘innoThinking, innoWorking, CloudLeading’는 간결하고 쉬운 단어로 기업 정체성을 잘 녹여냈다는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노그리드다운 혁신적인 사고로 업무를 가치 있게 만들고 클라우드 업계를 이끄는 기업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 캐치프레이즈를 출품한 직원은 클라우드 아키텍트팀의 최성민 수석으로 부상으로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최 수석은 "이노그리드 일원으로서 회사 비전을 담기 위해 고민한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캐치프레이즈의 의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우수상은 두 편으로 ‘클라우드를 넘어, 초연결-초지능 시대의 리더’와 ‘데이터와 서비스를 잇(IT)다’가 차지했다. 우수상 2인에게는 상금 30만 원이 지급됐다. 이외 장려상을 받은 10인에게는 커피 상품권이 제공되는 등 총 13인이 수상했다. 이노그리드는 향후 최우수상에 선정된 캐치프레이즈를 사내 캠페인, 대외행사 등에 다방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내 공모전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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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직원들이 회사의 방향성, 문화 등을 다시 한번 생각함으로써 내부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많은 임직원이 고민하고 참여해 준 덕분에 이노그리드의 정체성이 잘 녹아든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할 수 있어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기업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자체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IaaS, PaaS, CMP 등 클라우드 풀스택을 제공하며 국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을 이끌고 있다. 국내에서 출시한 클라우드 서버 가상화 제품중 처음으로 ‘보안기능 확인서’를 취득하는 등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으며 공공기관, 연구소, 대기업, 금융, 민간기업 등 250여 개의 고객사에 클라우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자체 개발한 올인원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과 오픈소스 기반 ‘오픈스택잇(OpenStackit)’, 멀티 클라우드 운영관리 솔루션 ‘탭클라우드잇(TabCloudit)’,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환경을 위한 PaaS 솔루션 ‘SE클라우드잇(SECloudit)’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