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찍고 21억…윤여정 "내 광고료, 그렇게 싼지 몰라"

생활입력 :2023/04/25 13:30

온라인이슈팀

'문명특급'이 2년 만에 윤여정과 재회했다.

24일 SBS 웹예능 '문명특급(이하 '문특')'은 뉴욕에서 만난 윤여정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SBS 웹예능 '문명특급')

MC 재재는 뉴욕에서 촬영을 진행하게 된 데에 대해 "윤여정 선생님이 75세의 나이에 뷰티 브랜드 앰배서더가 되셨기 때문"이라고 축하하며 행사 참석차 뉴욕에 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재가 "지난번 문특에 나오셨을 때 하신 말씀대로 바로 광고를 찍으셨더라"며 쇼핑몰 광고에 출연한 것에 대해 묻자, 윤여정은 "돈은 얼마 못 받았어"라며 입을 삐쭉 내밀었다.

그러면서 "아, 내가 (각종 시상식) 노미네이션 되기 전인가 봐. 노미네이션 됐다고 그랬을 때인가. 나도 기억이 가물가물해"라고 덧붙였다.

윤여정은 "내가 외국에서 막 돌아왔을 때 너무 힘들어서 (광고) 못 찍겠다고 '나 이거 캔슬 하면 안 되냐' 했더니 캔슬 하면 3배를 물어줘야 한다더라. 그래서 내가 '3배면 얼마니' 했더니 몇 푼 안 되더라"며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어 "'위약금이 왜 이렇게 싸냐'고 했더니 스태프가 '선생님 노미네이션 되시기 전에 계약해서…'라고 하더라"고 말해 현장 제작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재재가 "(앞선 쇼핑몰 광고) 관계자들이 선구안을 가졌었네"라고 하자, 윤여정은 "그런 애들이 똑똑한 애들이지"라며 맞장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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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021년 11월 KBS '연중 라이브'에서는 아카데미상 수상 후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윤여정의 1년 기준 광고 모델료를 3억원으로 추정했다. 당시 7군데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한 윤여정은 약 21억원의 수익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됐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