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HSD, 서스펜션 기술 파트너십 체결

모터스포츠 중요 구조장치 기술협약

슈퍼레이스가 국내 서스펜션 제조업체 HSD와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슈퍼레이스와 HSD는 이날 오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슈퍼레이스 대표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 차량의 서스펜션 시스템으로 HSD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고 슈퍼레이스는 설명했다.

21일 오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레이스 김동빈 대표(좌)과 HSD 최윤주 대표(우)가 기술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슈퍼레이스)

서스펜션은 노면으로부터 오는 충격을 차체 또는 드라이버에게 전달되지 않게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다. 급회전과 급브레이크가 많은 모터스포츠에는 매우 중요한 구조장치 중 하나다.

서스펜션 구조장치 생산회사인 HSD는 국내 250여 개 장착점을 비롯해 일본, 미국, 영국,호주 등으로 자사 브랜드 HSD 및 OEM으로 수출하고 있다.

최윤주 HSD 대표는 “국내 모터스포츠의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를 통해서 HSD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는 “기술력이 우수한 HSD와 기술 협약을 맺어 기쁘다. 이번 협약으로 슈퍼 6000의 경기 퀄리티를 한 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HSD 서스펜션을 장착한 슈퍼 6000 클래스는 오는 22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 최초 더블 라운드로 시즌을 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