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말 캠페인' 온기, 얼어붙은 인터넷 공간 녹였다

이 시대 외로운 사장님 응원 선플 650여개 달려...5월2일 수상자 발표

인터넷입력 :2023/04/19 08:00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악플로 인해 차가워진 인터넷 댓글 공간이 선플의 온기로 꽃을 피웠다.

이 시대 외롭고 힘든 사장님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선플 캠페인이 성공리에 막을 내린 것. 600개가 넘는 따뜻한 글들이 뉴스 댓글창과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파됐다.

IT 전문 미디어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ESG 대표 기업들과 함께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제2회 ‘따뜻한 말 한마디’(따말)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해 ‘배달 라이더’ 대상 캠페인에 이어,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특히 더 어려움에 놓인 기업인, 그리고 소상공인들을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따말 캠페인 포스터.

뉴스 포털에 전송된 기사 중 기업가·창업가·소상공인과 연관된 기사에 선플을 달고, 캠페인 페이지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캠페인에 65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쉽지 않은 캠페인 참여 방식임에도 적지 않은 이용자들이 참여했다. 모두가 힘든 이 시기, 기업과 가게를 이끄는 리더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극복하자는 캠페인 취지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표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진정성 있는 캠페인 참여 글을 선정해 다음 달 2일 우수 참가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에게는 아이폰14(128GB)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에어팟 맥스를 선물한다. 우수상과 공유상 경품은 각각 애플워치8, 에어팟2다. 50명에게는 참가상으로 스타벅스 1만원 모바일 쿠폰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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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말 캠페인 경품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모두가 힘든 이 시기, 차가운 말 대신 따뜻한 말로 서로가 힘을 얻고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데 많은 기업과 네티즌들이 공감해 성공적인 캠페인이 될 수 있었다”며 “순간으로 끝나는 캠페인이 아니라, 앞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힘은 결국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모두가 기억하고 하루하루 실천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와 착한 기업과 함께하는 이번 따말 캠페인은 네이버·배달의민족·시지온·아이디어스·여기어때·와디즈·카카오·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총 10곳이 참여했다.

따말 캠페인 참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