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충격적인 속마음을 고백했다.
16일 오후 9시5분 방송하는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과 김종국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양재진, 양재웅 형제를 만나러 가면서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웃움을 안겼다.
평소 운동 강박을 보여왔던 김종국의 또 다른 '강박 면모'들도 속속들이 밝혀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를 본 '강박의 아이콘' 서장훈마저 "나는 저런 강박은 없다"라며 선을 그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 김종국이 여러 강박을 가지게 된 숨겨진 원인도 밝혀져 모두 충격에 빠졌다.
양재진은 "정신과의 고전적 질문"이라며 "어머니와 와이프가 물에 빠지면 누구를 먼저 구할 것인가?"라고 물어 김종국을 당황시켰다. 이어 김종국은 "당장이라도 다 그만두고 미국에 가서 살고 싶다"라며 충격적인 속마음까지 털어놓아,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를 울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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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상민은 "빚 정리가 된다는 걸 알고 나니 올해가 감정적으로 제일 힘들다"라며 빚 청산 이후 목표 상실에서 오는 허무함을 털어놓아 모두의 안타까움을 샀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