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원슈타인이 학교 폭력(학폭) 피해자라고 털어놨다.
원슈타인은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학생 땐 학교가 사회의 전부인데 그 세상을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면서 이렇게 고백했다. "무섭고 거친 아이들이 주먹으로 날 퍽 쳤다. 폭력의 강도가 지나쳤다"는 것이다.
원슈타인은 "날 (괴롭히는 걸) 전담했던 친구가 한 명 있었고, 그 외에도 괴롭혔던 학생들이 많았다. 거의 20-30명이었다. 틈이 보이면 바로 도망가려고 했다"고 돌아봤다.
이날 원슈타인은 스트레스를 의자에 손을 내리치는 등의 폭력적인 방식으로 해소한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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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학폭을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가 신드롬을 일으키고 정치권 등에 학폭이 화두가 되면서 전 사회적으로 학폭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