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학폭 피해자였다…"내게 욕하고 돌 던져"

생활입력 :2023/04/15 09:19    수정: 2023/04/15 09:20

온라인이슈팀

개그우먼 박나래가 과거 '학교 폭력'(학폭) 피해자였다.

박나래는 1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학창시절에 날 유난히 괴롭히고 싫어했던 친구가 있었다"면서 이렇게 털어놨다.

[서울=뉴시스] '금쪽상담소' 박나래. 2023.04.13. (사진 = 채널A 제공)

그는 "이유 없이 나를 향해 공개적으로 욕하고, 심지어 앉아 있는 내게 돌과 쓰레기를 던졌다. 사람이 무기력해지더라"고 토로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학폭은 밀폐된 교실 안에서 매일 반복되는 일로 한 사람의 자아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살아갈 힘을 빼앗는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래퍼 원슈타인도 학폭 피해자 사실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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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학폭을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가 신드롬을 일으키고 정치권 등에 학폭이 화두가 되면서 전 사회적으로 학폭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