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한혜진 패션 심사 제안에 "내 표 나오겠냐" 울컥

생활입력 :2023/04/15 09:18

온라인이슈팀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인 전현무, 만화가 기안84의 패션 대결이 성사됐다. 코드쿤스트, 송민호가 각각 스타일링을 맡아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

대결 장소는 전현무의 단골 해장국집이었다. 이들은 먼저 해장국 '먹방'부터 선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이후 심사위원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이걸 누구한테 물어봐야 하냐"라면서 패셔니스타들이 하나 둘 언급되기 시작했다.

이때 기안84가 과거 전현무와 공개 열애를 했던 모델 한혜진을 언급했다. "뭐 그 사람한테 연락하죠?"라는 말에 전현무는 모르는 척했다. "누구? 뭐 이현이씨?"라면서 다른 모델로 얘기를 돌렸다.

이같은 상황에 모두가 폭소했다. 그럼에도 기안84는 "패션 하면 그 분이죠"라고 꿋꿋하게 말했다. 결국 전현무가 폭발했다. "그럼 내가 표가 나오겠니, 이 자식아?"라며 역정을 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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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예계 패셔니스타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먼저 봉태규는 기안84를 택했다. 주우재까지 기안84 손을 들어줬다. 다행히 이동휘가 전현무 편에 서면서 2 대 1이 됐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지코가 기안84를 택하며 기안84가 최종 승리를 가져갔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