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브레인AI, 생성 AI 기반 '대화형 가상인간' 출시

이미지 생성 AI로 가상인간 구현..."저작권 문제에서 자유로워'

컴퓨팅입력 :2023/04/13 16:40

딥브레인AI(대표 장세영)는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으로 대화형 가상인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딥브레인AI가 만든 새 가상인간은 딥러닝 기반의 페이스 스왑 기술로 이뤄졌다. 페이스 스왑은 사진 혹은 영상에 있는 얼굴을 인식하여 얼굴 부분을 변환시키는 안면 교체 기술이다. 실제 사람이 아닌 생성 AI로 얼굴을 2D AI 휴먼 모델에 합성한 가상인간 10명을 구현했다. AI 기반 가상으로 생성하는 이미지를 사용해 저작권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딥브레인AI는 AI 기반 음성합성(TTS) 기술을 적용했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스페인어 등 50개 언어와 다양한 음색을 구사할 수 있다. 딥브레인AI 측은 정교한 립싱크 기술로 입모양, 표정 등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했다는 입장이다. 남녀 모델 10명을 선보였으며, 추후 다양한 나이대의 가상인간 수천명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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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브레인AI, 생성형 AI가 만든 얼굴 기반 대화형 가상인간 출시 (사진=딥브레인AI)

이 가상인간은 추가 엔지니어 없이도 작동한다. 사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해 영상을 생성하거나 대화형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와 기업 모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영상 합성 플랫폼인 'AI 스튜디오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화형 AI 휴먼, 키오스크, 메타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맞춤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이번 서비스를 활용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가상인간을 손쉽게 제작하고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에 편리하게 활용하는 시대가 머지않아 도래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