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닉스(대표 송영선)가 베트남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전시회에 참가,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11일 회사에 따르면 인프라닉스는 오는 13일~15일 베트남 호치민 SECC(Saigo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2023 베트남 호치민 스마트시티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의 IT 인프라 및 IoT 관리 솔루션인 '시스마스터스위트(SysMasterSuite)' 등을 출품, 베트남과 동남아 시장 개척에 나선다.
'2023 베트남 호치민 스마트시티 전시회'는 규모가 8800㎡에 달하는데 한국을 비롯해 약 300개사(450개 부스)가 참여할 전망이다. 참관객은 2만명에 달할 것으로 행사 주최측은 예상했다. 전시제품은 스마트시티 분야 전반으로 IT인프라 솔루션을 비롯해 로보틱스, IoT, 핀테크, ICT, AI, 메타버스 등의 제품이 참관객을 맞는다.
인프라닉스는 이번에 중소기업중앙회 도움을 받아 전시회에 참여한다. 중기중앙회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과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에 아세안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돕고 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최대 무역흑자이다. 젊은층이 많고 도시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스마트시티 관심이 높다.
베트남 스마트시티 전시회에 출품하는 인프라닉스 '시스마스터스위트' 솔루션은
국산 명품 SW 상징인 GS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지난 20년간 삼성, LG등 국내 400여 기업에 공급, 성능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00년 7월 설립된 인프라닉스는 2003년 국내최초로 IT인프라 지원관리 솔루션 '시스마스터 스위트 1.0(SysMaster Suite v1.0)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였다. 당시 외산 솔루션 밖에 없던 국내 IT 관리솔루션 시장에 처음으로 국산제품을 개발, 외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시스마스터 스위트'는 진화를 거듭해 버전 8.0까지 나왔다. 특히 '시스마스터 스위트 버전 7.0(SysMaster Suite v7.0)은 GS(굿 소프트웨어) 인증 1등급을 받았다. 클라우드 인프라 기능을 탑재한 '시스마스터 스위트 7.0'은 그룹사 등을 포함해 국내 다수 기업에 공급됐다. 오픈소스 기반 다양한 솔루션과 API 연동 기능을 갖춘 강력한 통합 관리 플랫폼이다.
관련기사
- 인프라닉스 "올해 민간시장서 성과···창립 22년만에 첫 매출 100억대 진입"2023.02.06
- 인프라닉스, PaaS 경쟁력 자신감..."클라우드 부스터 되겠다"2022.09.18
- [ZD브리핑] 이재용 회장, 경영권 승계 의혹 결심 공판의 날2024.11.24
- "삼성전자, 美 반도체 기업 넷리스트에 '1660억' 배상해야"2024.11.24
기존 데이터센터에서 온프레미스 레거시 시스템을 운용 중인 기업들이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을 할때 '시스마스터 스위트'를 이용하면 레거시와 클라우드를 통합한 관리가 가능, 인프라 관리를 매우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또 '시스마스터 스위트'는 클라우드 인프라, 레거시 시스템(서버, 스토리즈등), 네트워크, 트래픽(네트워크품질), 설비(IoT) 등 각각의 매니저를 모듈 방식으로 제공, 고객이 필요한 매니저만 선택해 플러그인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송영선 인프라닉스 대표는 "설립 22년차를 맞아 베트남과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국내서 검증된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을 앞세워 해외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