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닉스, PaaS 경쟁력 자신감..."클라우드 부스터 되겠다"

PaaS 설계 구축부터 운영 관리 + SaaS 개발 환경 지원

컴퓨팅입력 :2022/09/18 10:32    수정: 2022/09/19 09:31

인프라닉스가 ‘클라우드 인프라 부스터’가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클라우드 운영 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누구에게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는 것이다.

서비스형 플랫폼(PaaS) 솔루션에 힘을 싣고 있는 인프라닉스는 지난 2000년 창업한 국내 대표적인 IT 관리 기업이다. 회사 초창기 솔루션 판매에 중심을 두고 있다면, 클라우드 활성화 이후 PaaS 설계 구축부터 365일 24시간 운영 관리가 가능한 관제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지원하는 우수 혁신기업에 선정된 인프라닉스는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에 참가해, 주력 솔루션인 ‘시스마스터(SysMaster) 에스 파스-타(S PaaS-TA)’와 ‘시스마스터 K8s’를 선보였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서비스 호환성 검증을 획득한 시스마스터 에스 파스타는 KT를 비롯한 여러 CSP와 함께 개발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 프로젝트에 참여한 뒤 상용화 버전으로 국회도서관과 NIA 등이 도입했다.

또 쿠버네티스 기반의 시스마스터 K8s를 통해 PaaS에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개발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했다.

인프라닉스는 이같은 PaaS와 SaaS 기술력을 앞세워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하는데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공 대상의 매출 비중이 높은 편이며, 민간 기업의 클라우드 투자 확대 흐름에 따른 기대를 받고 있다. 캄보디아의 전자정부 구축에 플랫폼 기반 경쟁력을 앞세우기도 했다.

송영선 인프라닉스 대표

송영선 인프라닉스 대표는 회사의 이런 경쟁력을 두고 회사 창업 이후 쌓아온 축약된 노하우를 우선 꼽았다.

송 대표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 우리와 같은 규모의 기업이 집중하는 방향은 IT 관리 전문 서비스에 더욱 특화되는 것”이라며 “강소기업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경쟁력을 가진 솔루션을 계속 개발하는 힘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만족, 가치 창출, 기술력 등의 키워드를 두고 기술은 다 같은 기술이니까 더 빠르게 나서고 제품을 개발하거나 서비스를 공급할 때 우리만의 가치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며 “인프라 밸류라는 방법론을 체계화 해둔 것이 회사의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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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밸류 방법론이라는 회사의 집단 지성이 경쟁력의 근원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인프라닉스가 진행해 온 개발 프로젝트와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의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두고, 향후 특정 서비스를 개발하더라도 과거의 경험에서 차별화된 노하우를 더하는 식이다.

송 대표는 “우리 회사의 전체 경쟁력이 특정 개인이 아니라 집단 지성을 갖추고 서비스를 하겠다는 뜻으로 경쟁력을 키워가는 한 방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