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인텔을 퇴직한 반도체·그래픽 전문가인 라자 코두리가 RISC-V(리스크 파이브) 기반 AI 반도체 회사 이사회에 이름을 올렸다.
라자 코두리는 2016년 설립된 AI 반도체 회사, 텐스토렌트 이사회에 합류해 제품 개발 방향 등을 조언할 예정이다. 또 인텔 퇴사 당시 밝혔던 목표인 스타트업 창업도 지속할 예정이다.
라자 코두리는 5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진행되는 RISC-V 행사에 참석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텐스토렌트는 현재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 사무실을 두고 운영 중이다. 약 80명이 근무중이며 대부분의 직원들은 인텔과 AMD, 알테라, 엔비디아 등 주요 반도체 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관련기사
- 라자 코두리, 인텔 떠나 생성형 AI 스타트업 차린다2023.03.22
- 싸이파이브-인텔, 고성능 RISC-V 칩 생산 합의2023.01.26
- '스무돌' 맞이한 지스타 2024…주요 게임사 대표 모였다2024.11.14
- 경계 사라진 비즈니스...엔비디아·어도비 등 ‘빅테크 혁신 팁’ 푼다2024.11.14
이 회사에는 현재 인텔, AMD, 테슬라, 애플 등을 거친 반도체 업계 전문가 짐 켈러가 2021년 1월부터 합류해 CTO(최고기술책임자)를 거쳐 CEO로 재임 중이다.
라자 코두리 역시 짐 켈러와 인텔, AMD, 애플에서 함께 일했던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