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3월 전세계 27만8275대 판매…전년比 10.9%↑

반도체 수급 완화·공급 확대 지속…"수익성 향상 이어 나갈것"

카테크입력 :2023/04/03 16:53    수정: 2023/04/03 17:24

기아는 지난달 국내 5만3천46대, 해외 22만4천911대, 특수 318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27만8천275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7.8% 증가, 해외는 9.2%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8천463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7천853대, 쏘렌토가 2만34대로 뒤를 이었다.

(사진=기아)

지난달 전체 내수 시장 판매량은 5만3천46대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 6천890대가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세단 K8 4천569대, 레이 4천155대, K5 3천421대, 모닝 2천127대 등 총 1만6천44대가 판매됐다.

레저용 차(RV)는 카니발 6천873대, 스포티지 6천18대, 셀토스 3천891대, EV6 3천9대 등 총 3만70대가 팔렸다.

상용은 봉고Ⅲ가 6천806대 팔렸고 버스를 합쳐 총 6천932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한 22만4천911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2천445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3천962대, K3(포르테)가 1만6천892대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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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는 국내에서 112대, 해외에서 206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 확대가 지속 중이다”며 “SUV 및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