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뉴욕타임스 계정 인증 표시 제거

개인 8달러·기업 1천달러 내야 인증 배지 받을 수 있어

인터넷입력 :2023/04/03 10:35

트위터가 뉴욕타임스(NYT) 공식 계정 인증 표시를 제거했다.

워싱턴포스트는 2일(현지시간) 공식 계정 인증 유료화 정책에 따라 트위터가 NYT 인증 배지를 제거했다고 보도했다. NYT는 트위터에서 약 5천500만명 팔로워를 보유했다.

트위터는 이전까지 기업, 언론인 등에 공식 인증 표시인 블루마크를 제공해왔으나, 일론 머스크 방침에 따라 개인 이용자는 월 8달러, 기업은 1천달러를 내야 공식 계정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사진=씨넷

NYT는 "트위터 계정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 월 사용료를 지불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NYT는 보도에 필수적인 사례를 제외하고 개별 기자들에 대한 인증 비용도 지불하지 않을 계획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