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아이편한 가습기, 위해 우려에 리콜

국표원·소비자원 "일부 제품서 진동자 품질 불량 발견"

홈&모바일입력 :2023/04/01 06:53

쿠쿠전자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 제품이 위해 우려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쿠쿠전자 초음파 가습기 진동자에 변색이 발생하고 공급수가 혼탁해지는 등 위해 우려를 발견해 리콜을 결정했다. 전 제품 진동자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자발적 리콜을 지난달 31일부터 진행한다.

진동자는 초음파 진동으로 물을 미세입자화 시켜 공기 중으로 불어내는 초음파 가습기 부품이다. 양 기관은 일부 제품에 품질이 불량한 진동자가 일부 혼입됐다고 설명했다.

쿠쿠전자 아이편한 가습기타워 (사진=국가기술표준원)

리콜 대상은 쿠쿠전자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 2개 모델이다. 모델명은 CH-C801FW(노블 화이트)와 CH-C801FG(그레이스 그레이)이다. 8천374대가 생산되고 7천755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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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과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멈추고 쿠쿠전자 고객상담실 또는 홈페이지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를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제품안전정보센터, 소비자24,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