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문서툴 '타입드'를 운영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스타트업 비즈니스캔버스가 컨설팅 회사인 '아서디리틀' 한국 지사, 초기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제로랩스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세 회사는 디지털 전환 수요 확대와 스타트업의 경영 선진화를 목표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각 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아서디리틀은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업무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컨설팅을 비즈니스캔버스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며, 제로랩스는 비즈니스캔버스와 함께 국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와 경영 관리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서디리틀은 1886년 설립된 세계 최초 경영 컨설팅펌으로 전 세계 30여 개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매년 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2천여 건의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고, 전 지사에 걸쳐 150명 이상의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 오피스는 1994년에 설립되었으며, 국내에선 신사업 전략과 함께 기술 영역에 대한 컨설팅도 수행한다. 최근에는 첨단 기술 전략 컨설팅을 다수 수행하고, 고객의 원가 절감 및 운영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제로랩스는 2022년 설립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인큐베이터로, 초기 창업가 약 200 팀을 포함해 주요 대학의 창업동아리와 다수의 예비 창업가로 구성된 광범위한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컨설팅 및 선배 창업자들의 강의 및 교육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서디리틀 한국지사의 이세용 대표는 "스타트업에서 부족한 데이터 기반의 전략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타입드 파이낸스가 그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아서디리틀 한국지사는 비즈니스 캔버스 플랫폼과 제로랩스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스타트업 시장에서의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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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 체결을 주도한 비즈니스캔버스의 최형규 사업전략 담당은 "현재 얼어붙은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 기업의 재무 및 운영 관리는 살아남기 위한 필수 역량이다. 비즈니스캔버스와 아서디리틀은 차갑게 냉각된 투자 환경 속에서도 유망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사업전략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캔버스 김우진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컨설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성공적으로 경영을 효율화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