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을 두다 훈수를 둔다는 이유로 동료를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상가 앞에서 B(70대)씨를 넘어뜨려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바둑을 두는데 B씨가 옆에서 훈수를 두자 이에 격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기사
- "지디넷코리아 구독하고 PS5 게임기 받자"2023.03.27
- '유아인 응원' 김송, "제 정신 잘 박혀있습니다만?” 누리꾼과 '설전'2023.03.30
- "170㎝ 이하 남성 인권 없다"던 女프로게이머, 1년 만에 복귀2023.03.30
- "잘 생겼다""홍콩 배우상"...전두환 손자 외모 품평에 논란2023.03.30
A씨의 범행장소는 택시기사들이 평소 모여 쉬는 장소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