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부족한 IT인재 베트남 통해 확보

컴퓨팅입력 :2023/03/29 17:45

롯데정보통신이 베트남 다낭 주이떤 대학교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산학 협력은 글로벌 아웃소싱 사업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것이다. 대학교내 산학센터 공간을 해외인력 개발(오프쇼어) 센터로 운영하며 학생 및 졸업생과 함께 다양한 IT 개발 프로젝트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IT 개발 수요에 맞춰 지난 2019년부터 ‘글로토스(GLOTOSS)’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글로벌 아웃 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왼쪽)과 주이떤 대학교 임상택 부총장(이미지=롯데정보통신)

글로토스는 모바일 앱, 웹 구축 및 유지보수에 특화되어 있으며 데이터 가공, IT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와 우수한 품질이 장점이기 때문에 데이터 정제 업무 등 단순 반복적 업무를 처리하는 데 특히 효율적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6월 베트남 다낭에 제3오프쇼어센터를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 센터에 대한 원활한 인재 공급을 위해 이번에 주이떤 대학과 MOU를 체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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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떤 대학교는 영국 교육평가기관 쿼콰렐리 시몬스(QS)의 아시아 대학 순위(AUR) 조사에서 베트남 내 2위에 오른 대학으로 평가를 받으며 매년 우수한 IT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IT 시장의 수요에 맞춰 앞으로도 활발하게 해외 아웃소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 니즈를 읽는 IT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사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