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이 전남자친구의 연락에 기분이 불쾌했던 적이 있었다면서 연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전소민은 최근 하하의 개인 채널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과거 연애사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전소민은 첫키스 질문에 "같은 연습실에 다니는 오빠였는데, 친했던 언니의 남동생이었다, 내가 언니네 집에 놀러갔다가 잠이 들었는데 누가 담요를 덮어주더라, 그게 그 오빠였다"라고 했다.
이어 "(오빠에게서) 어느날 좋아한다는 문자를 받았는데 나는 연애가 처음이어서 가볍게 생각하기 어려웠다"라면서 "(오빠가) '기다리겠다, 네가 내 마음을 받아주지 않으면 네 눈 앞에서 사라지겠다'고 하더라. 마음이 조급해지고 내가 이 오빠를 좋아하는 게 맞나? 연애라는 걸 한 번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보고 싶다'고 연락했고 만나서 사귀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학생 때였는데 장거리 연애를 했다, 어느날 오빠가 문자를 받았는데 표정이 너무 안 좋더라, 입영문자였다"라며 "그 뒤로 만나다가 헤어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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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은 "한 10년 후 즈음 연락이 왔는데 진짜 기분이 나쁜 적이 있었다"라며 "연락이 닿아서 '잘 지내냐' 하다가 '내 친구랑 통화해주면 안 되냐, 내가 너랑 사귀었다고 하는데 얘가 안 믿어'라고 하는데 너무 자존심이 상하고 불쾌하더라, '내가 오래 만났으면 큰일 날 뻔 했다' 싶었다, 진짜 너무 싫었다"라고 말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