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E, 티맥스소프트에 'HPE 그린레이크' 공급

컴퓨팅입력 :2023/03/22 13:52

한국HPE는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에 서비스형 IT 구독모델 ‘HPE 그린레이크’를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7월 한국HPE와 티맥스소프트는 ‘서비스형 비즈니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HPE 그린레이크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티맥스소프트의 제우스와 웹투비 솔루션을 서비스형 플랫폼(PaaS)으로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선보였었다.

양사 협력에서 한발 더 나아가 티맥스소프트는 차세대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정부과제 수행과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솔루션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자사 시스템에 HPE 그린레이크를 도입했다. 이를 기반해 양사는 향후 HPE 그린레이크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티맥스소프트의 핵심 솔루션을 서비스형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HPE그린레이크는 특정 벤더에 국한되지 않고 조직에 알맞은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개방형의 엣지 투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또한, 투명한 사용량 기반의 과금 방식을 기반으로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를 피할 수 있으며, 새로운 인프라 도입의 복잡성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미사용시에도 유휴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HPE 그린레이크 도입을 통해 티맥스소프트는 상용 버전의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슈퍼프레임의 클라우드 환경을 직접 테스트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축했고, HPE의 서버에서 고객을 위한 솔루션을 더 유연하게 개발 및 검증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양사 고객은 HPE와 티맥스소프트의 완성된 서비스형 제품들을 더욱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티맥스소프트 이형배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미래 시장 선점 차원에서 역량 있는 글로벌 IT 기업 HPE와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As a Service 플랫폼' 기술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양사의 검증된 클라우드 플랫폼 및 서비스를 바탕으로 강력한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을 출시해 다양한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돕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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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E 김영채 대표는 “이번 티맥스소프트의 사례는 국내 굴지의 파트너사가 직접 HPE 클라우드 플랫폼을 자사 시스템에 도입함으로써 HPE 그린레이크의 뛰어난 장점과 효율성을 인정했다는 점에 있어 매우 의미가 깊다”며 “양사가 체결한 MOU를 기반으로 창출해 낸 또 다른 협력 사례로 두 기업의 파트너십이 한보 더 진전하는 계기”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티맥스소프트와 함께 고객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양사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