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분기 영업이익 5억100만달러…전년比 3%↓

컴퓨팅입력 :2023/03/03 09:02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는 회계연도 2023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해당 기간동안 영업이익 5억100만달러(주당 38센트), 매출 78억9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 감소했고, 매출은 전년보다 12% 늘었다. 매출은 월가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이 기대보다 부족했다.

HPE는 연간잠정매출이 10억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인텔리전트 엣지 매출이 11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25% 성장했다. 고성능컴퓨팅(HPC)과 인공지능(AI) 매출은 11억달러로 전년보다 34% 증가했다. 컴퓨팅 매출은 35억달러로 전년보다 14% 증가했다. 스토리지 수익은 12억달러로 전년보다 5% 성장했다. HPE는 알테라 매출이 전년대비 세자릿수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HPE는 2023 회계연도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71억~75억달러로 제시했다. 순 EPS는 27~35센트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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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렉 로비아티 HPE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고객 주문을 배송할 수 있는 물량을 드디어 확보했다"며 "고르지 않은 1분기 시장 수요에도 불구하고 계속 경쟁업체를 능가했으며 엣지 비즈니스인 아루바를 통해 모든 주요 부분에서 더 많은 매출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안토니오 네리 HPE CEO는 "시장을 선도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인 그린레이크를 기반으로 처음으로 연간매출 10억달러를 달성했다"며 "성공적인 전략과 입증된 실행의 결합으로 올해 HPE를 유리한 위치에 놓고 한해 동안 재무전망을 높일 수 있는 자신감을 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