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클라우드, DGB캐피탈에 '하이퍼클라우드' 공급

티맥스클라우드가 DGB캐피탈에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를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티맥스클라우드는 DGB캐피탈 여신업무를 위한 개인 신용평가 조회 애플리케이션 운영 환경을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여신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 기반으로 개발, 운영할 수 있는 자동화 환경으로 구성했다. 실시간 모니터링 환경도 제공했다.

티맥스클라우드 측은 6개월에서 1년 걸리는 프로젝트 일정을 약 2개월 만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주요 업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희망하는 타 은행권 및 금융기관에 선진 사례로 비치며 큰 의미를 갖는다는 입장이다.

티맥스클라우드 김현우 기술본부 상무는 "글로벌 금융권에서는 IT 환경을 모두 클라우드로 전환했거나 전환을 진행 중인데, 국내에서는 중요 시스템 운영 환경에 이슈가 발생할 경우 금융 사고 및 고객 신뢰 하락 등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클라우드 도입을 주저하고 있다"며 "티맥스클라우드는 단순 컨테이너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아닌 해당 금융사의 비즈니스 서비스 레벨까지 분석해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고 무중단 시스템 공급을 통해 금융 비즈니스 연속성까지 고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