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미술품 신탁 서비스 시행

보관 및 처분까지 제공

금융입력 :2023/03/21 10:33

하나은행이 미술품 신탁 서비스를 시행한다.

하나은행은 21일 미술품을 신탁받아 처분까지 시행하는 '미술품 동산관리처분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술품 신탁은 서울 을지로에 연 개방형 수장고 '하트원(H.art1)'서 미술품을 전시하고, 전시 중 구매 수요를 신탁과 연결해 미술품을 보관하고 처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앞서 지난 2월에도 하나은행은 최영욱 작가전을 개최해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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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미술품 신탁 출시를 시작으로 작가·전시기획자·위탁판매업자·미술품 애호가 등을 대상으로 신탁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사가 동산인 미술품을 신탁 받아 처분까지 실행하는 상품은 국내에서 하나은행이 처음"이라며 "미술품의 투자를 원하는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