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베테랑 승무원'이 비행기 기내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미국 CNN은 1일(현지시간) 24년 경력의 영국 승무원 크리스 메이저가 공유한 장거리 비행 주의사항에 대해 보도했다.
![](https://image.zdnet.co.kr/2023/03/16/346113f3351cf65810e13f12e2bac264.jpg)
크리스는 '노련한' 비즈니스석 승객들은 탑승하자마자 수면을 취한다고 밝히며, 기내에서 최대한의 수면을 취하고 컨디션을 관리하기 위해서 기내식을 먹기보다는 비행기 탑승 전에 식사를 하는 것이 낫다고 밝혔다. 탑승 전 식사를 할 장소로는 비즈니스석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항 라운지를 추천했다.
대부분 항공사가 승객들의 시차와 여행 시간대를 고려하면서까지 기내식 서비스를 계획하지 않는다고 밝힌 크리스는 승무원들이 '새벽 3시'에 제공하는 기내식을 억지로 먹는 것보다는 최대한 잠을 자는 것이 장기 비행 시 컨디션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거짓 알바 논란' 김새론, 연락 두절…"생활고로 알바는 사실"2023.03.16
- "다 영글었네”…새마을금고 또 여직원 성희롱 논란2023.03.16
- "급매 다 팔렸나"…서울 아파트 절반, 가격 올랐다2023.03.16
- 박수홍, 법정서 분노 "급여대장에 전 여친 이름...2차 가해"2023.03.16
크리스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기내식 이외에도 장거리 비행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짚었다. 장거리 비행 시 승객들은 제자리에서라도 조금씩이나마 움직이며 혈액순환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만약 비행기 멀미가 심하다면 기체 움직임이 비교적 적은 앞쪽 좌석에 앉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