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5일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하고 오픈베타 서비스를 진행하는 핵앤슬래시 게임 디아블로4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와 조 셜리 디아블로4 게임 디렉터가 자리해 게임에 대한 정보와 향후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4 출시에 앞서 18일부터 오픈베타 얼리액세스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PC방을 통해 디아블로4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전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을 방문하는 이용자는 오는 18일 오전 1시부터 21일 오전 4시까지 디아블로4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오픈베타 얼리액세스에는 도적, 원소술사, 야만용사를 선택해 25레벨까지 육성할 수 있다. 또한 서막과 1막 전체를 포함한 게임 전반부 콘텐츠를 플레이하고 첫 지역인 '조각난 봉우리'를 탐험하게 된다.
이어서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오픈 베타에서는 남은 두 직업인 강령술사와 드루이드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픈베타 얼리액세스 참가자에게는 베타 늑대 가방 꾸미기 아이템과 특별한 칭호 보상이 디아블로4 출시 후 주어진다.
PC방 베타 및 얼리 액세스 기간의 게임 진행 데이터는 다음 주말 진행되는 오픈 베타 주말 기간으로 이전되나 종료와 동시에 베타 테스트 캐릭터는 모두 삭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간담회 현장에서는 한국 이용자를 위한 특전인 디아블로 한국어 서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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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셜리 디렉터는 "오픈 베타에서 디아블로4의 첫 번째 지역을 체험해볼 수 있다. 오픈 베타에서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엔드게임 콘텐츠를 발전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디아블로4가 출시 시점에 풍부한 콘텐츠를 지닌 게임으로 선보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로드 퍼거슨 매니저는 "디아블로4는 수년에 걸쳐 서비스할 수 있는 게임으로 제작했다. 출시는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