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핀테크는 황용택 대표가 14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DMCC 메이드 포 트레이드 라이브’ 행사에서 아흐메드 빈 술레얌 DMCC 의장과 면담, 가상자산 기반 결제 서비스 '페이코인'의 두바이 진출 등 상호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DMCC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자유무역 지구에 위치한 정부기관이다. 전통적인 무역 산업은 물론 최근 블록체인 계열의 '크립토 센터'와 게임 계열의 '게이밍 센터'를 구축하는 등 지원하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페이코인의 UAE 진출 등의 주제를 논의했다. 논의 내용에는 페이코인의 두바이 DMCC 크립토 센터 입주 방안과 이를 바탕으로 한 페이코인의 중동 진출, 더 나아가 유럽 시장으로의 확대까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한 크립토 센터 측의 법률적,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 등의 내용도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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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C 크립토 센터 입주 업체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 시 페이코인이 보유한 국내 가맹 인프라 지원에 대해서도 양측이 의견을 나눴다. 이외에도 운용 펀드 차원에서 페이코인의 사업 투자 부문에서도 긴밀한 논의가 오갔다.
페이코인 관계자는 "UAE는 싱가포르, 일본에 이은 페이코인의 세번째 해외 진출 후보국으로, DMCC 특성상 UAE는 물론 다른 국가들로의 진출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발 앞선 가상자산 결제 기술력과 현재 추진 중인 지갑 서비스 강화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