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드, 챗GPT 적용해 '대화 내용 요약' 기능 제공

자체 챗봇 '클라이드'의 유해 콘텐츠 차단 기능 강화

인터넷입력 :2023/03/10 10:40

채팅 앱 디스코드가 오픈AI와 제휴해 앱 전체에 챗GPT를 적용한다고 9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보도했다. 

디스코드는 챗GPT를 이용해 기존 챗봇 클라이드(Clyde) 기능을 강화한다. 이용자의 대화 내용을 요약하는 기능을 신규 적용한다. 비슷한 대화 내용을 모으고, 공유된 이미지와 대화 참여자 정보를 정리한다. 

디스코드는 클라이드의 콘텐츠 조정 도구인 '아우토모드(AutoMod)'도 개선한다. 아우토모드는 유해 메시지를 자동 감지하고 차단하는 기능이다. 지난 6월 적용된 뒤 4천500만 개 이상 유해 메시지를 막아왔다. 디스코드는 챗GPT를 적용해 다양한 언어로 게재되는 홍보 콘텐츠를 세밀하게 잡아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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