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에 4년만에 참가해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시했다.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부사장은 9일 간담회를 열고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
지멘스는 이번 전시에서 디지털화를 가속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엑셀러레이터’를 선보였다. 현실과 디지털을 연결해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로 도약을 돕는다는 모토를 담았다. 전시 공간은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존 ▲디자인 존 ▲리얼라이즈 존 ▲옵티마이즈 존 등으로 구성했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존은 지멘스 디지털화가 융합된 스마트 제조 시스템의 전체적인 틀을 담았다. 효율적인 물류 이송 과정 전반을 보여줬다. 디자인 존은 운영기술과 정보기술의 통합 솔루션과 디지털트윈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통합 솔루션 ‘옴니버스’를 소개했다. 리얼라이즈 존은 디자인 존에서 가져온 컨셉을 어떻게 관리하고 현실에 적용하는지 설명했다. 옵티마이즈 존은 실제 공정을 운영할 때 최적화하는 방안을 전했다.
지멘스는 “디지털전환이 모든 국가 발전과 사회 성장을 촉진하고 자원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산업 분야에서 자재비를 50% 절감하고, 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30% 감축하는 등 이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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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호 힐데브란트 부사장은 “기업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지멘스 디지털 트윈, 산업용 엣지 시스템, 시메틱 로봇 통합 솔루션 등을 제시한다”며 “현실과 디지털 세계의 융합이 디지털 전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은 8~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코엑스 등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국내외 기업 500여사가 참여해 공장 자동화 부품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