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개인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구글원'에 VPN과 다크웹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구글은 이같은 내용으로 구글원 요금제를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VPN 기능은 원래 월 9.99달러(연99.99달러)의 프리미엄 2TB 요금제에만 포함됐었다. 이번 개편으로 월1.99달러 기본 요금제 이상이면 VPN을 쓸 수 있다. 안드로이드OS, 윈도, iOS, 맥 등에서 사용가능하며, 구글원에 가입한 최대 5명과 VPN 액세스를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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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웹모니터링 서비스도 출시됐다. 특수 도구를 통해 다크웹에서 이름,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 사회보장번호 등 개인정보를 스캔한다.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발견하면 구글원에서 알려주고, 사용자에게 취할 조치를 안내한다.
다크웹 모니터링 기능은 수주일 내 구글원 구독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