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 "DX 블루오션 공략으로 매출 향상 기대"

이용하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대표 "컨설팅부터 운영까지 DX 통합 지원"

컴퓨팅입력 :2023/03/08 16:57

“한국은 아직 디지털전환(DX)이 활성화된 시장이 적다. 세계적인 불황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지금이 디지털전환 블루오션을 공략할 기회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8일 이용하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대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고객이 원하는 비즈니스 결과를 제공한다(Results Achieved)’는 슬로건과 함께 비즈니스 비전을 발표하며 위와 같이 말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컨설팅부터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산업 사물인터넷(IIoT) 플랫폼 도입, 장비 지능화 등 스마트팩토리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반적인 솔루션을 통합 제공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이용하 대표이사(이미지=로크웰 오토메이션)

자동화 IIoT 산업 혁신 비즈니스 솔루션은 스마트 팩토리 실현을 위한 기초 단계다. 컨설팅을 실시하여 고객사에서 원하는 목표를 구체화하고 이에 적합한 소프트웨어(SW), 제어 및 지능화 통합 제어 솔루션을 최적화하는 작업을 거친다.

이용하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기간단축을 위해 스마트팩토리나 디지털 전환을 하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도입에 나서려 하는데 이렇게 해서는 기대와 다른 성과를 거두거나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며 “사전에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는다는 것이 바로 우리의 슬로건과 맞닿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컨설팅 전문 사업부 칼립소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수 많은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사적 제조 지능 솔루션도 제공한다. 타사의 산업용 장비도 연결해 통합 활용할 수 있도록 IIoT 인터넷 플랫폼 씽웍스도 마련했다.

센서, 모터 등의 데이터를 기록하고 분석하기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 및 장비도 지원한다. 해당 장비는 이더넷/IP등 개방형 표준 네트워크로 실시간 협업과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다.

지능형 디바이스 사업본부장인 신동진 이사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축적한 자료를 정제해 데이터화하고 이를 분석해 논리적인 상관관계를 구축하면 새로운 운영 방법을 도출할 수 있다”며 “이후 시범적용 및 평가 및 AI학습을 통해 점차 발전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컨설팅부터 구축 후 개선과정까지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 전체 여정을 지원하는 라이플사이클 부서도 구축했다. 서비스 구축을 비롯해 운영, 보안까지 지원한다.

라이프사이클 서비스 사업본부장 최태능 상무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고객 DT 전략에 맞춰 최적화된 전략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산업전문가를 지원하고 있다”며 “최근엔 OT 보안에 대한 고객사의 관심도 커지고 있어서 해당 분야의 시장도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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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하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전 세계적인 불황으로 국내 제조사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투자 심리도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난해도 생존과 혁신을 위해 스마트제조에 관심이 높아진 것처럼 올해도 긍정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한국은 해외에 비해 아직 디지털전환이 이뤄지지 않은 분야가 많아 더욱 기회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그런 블루오션을 먼저 선점할 수 있도록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려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