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협회)가 EV트렌드코리아 2023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EV트렌드코리아는 환경부가 직접 주최하는 EV와 충전인프라 전시회로 서울시와 협회가 공식 후원한다.
협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충전인프라 사용자 개선방향'과 '충전에티켓'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협회는 EV트렌드 코리아 전시기간 동안 조직위와 함께 '전기차 충전 에티켓 서약 캠페인' 을 진행한다.
전기차 충전 에티켓 서약 캠페인은 전기차 사용자들 스스로 충전문화를 개선 하겠다고 다짐하는 것으로 전시장 여러 곳에 배치된 충전 에티켓 서약배너에 인증샷을 찍은 후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SNS에 인증샷을 올린 전기차 사용자는 충전포인트를 받게되며 이와함께 전기차 전용타이어,완속충전기,갤럭시 워치 등을 받일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응모권도 같이 제공된다.
전시회 이틀째인 16일에는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제15회 전기차사용자포럼 'EVuff@EV Trend Korea 2023'을 개최한다. ‘충전인프라 공급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환경부 및 서울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전사업자 등이 참석하여 충전인프라 관련 상황 및 현안에 관한 직접 발표를 진행한다.
관련기사
-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전기차충전소지킴이' 성료2023.01.02
- 'EV 트렌드 코리아' 15일 개막...현대차·기아 등 참가 기업 공개2023.03.02
- 기아, 전기 SUV '더 기아 EV9' 티저 공개2023.03.02
- EV트렌드코리아, 아이오닉6 등 '올해의 전기차' 후보 8종 공개2023.02.16
또한 협회는 15일과 16일 이틀간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EV에코랠리 ‘올해의 전비왕을 찾아라’의 운영한다. 행사는 코엑스 남문광장에서 서울과학기술대까지 왕복 코스의 전비를 채점하여 A/B/C 세 개 그룹별로 1~3위까지 시상을 진행하며, 전체 1등에게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지급할 계획이다.
김성태 협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전기차 사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