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강자' 유가랩스, 비트코인 NFT 2억원 낙찰

'오디널스' 등장 후 시장 열기 지속

컴퓨팅입력 :2023/03/07 09:46

'크립토펑크', 'BAYC' 등 유명 대체불가토큰(NFT) 콜렉션 발행 기업인 유가랩스의 비트코인 NFT가 최고가 약 2억원에 낙찰됐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6일(미국시간) 유가랩스가 비트코인 NFT 콜렉션 '트웰브폴드' 300개를 대상으로 경매를 실시해 상위 입찰자 288명에 낙찰을 결정, 경매가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낙찰되지 않은 12개는 향후 사회 공헌과 기부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비트코인 NFT는 비트코인의 가장 작은 단위인 사토시에 기록된다. 트웰드폴드 NFT 콜렉션 최고 판매가는 7.1159비트코인(BTC)(약 2억70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 판매가는 2.2501BTC(약 6천600만원)였다.

트웰브폴드

유가랩스는 그 동안 발행한 이더리움 기반 NFT 콜렉션과 이번 콜렉션 간 연관 관계는 없을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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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웰브폴드가 비트코인 NFT로서 최고가에 판매된 것은 아니다. '오디널 펑크' 콜렉션 NFT가 9.5비트코인(약 2억8천만원)에 판매된 바 있다.

지난 1월 비트코인 NFT 발행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프로토콜 '오디널스' 가 등장한 이후 비트코인 NFT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3일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듄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NFT가 25만8천여개 이상 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