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에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싹쓸이했다.
6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파이낸셜타임즈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지난해 폴더블폰 시장 약 80%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약 1천420만개 폴더블폰이 판매됐다. 이 중 약 1천200만개는 갤럭시 브랜드였다.
현재 폴더블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약 1%를 차지하지만 삼성이 주도권을 잡고 있다. 카날리스는 올해 매출이 10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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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오포, 아너, 레노버 등이 잇따라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도 올해 픽셀 폴드를 출시하며 폴더블폰 경쟁에 합류한다.
시장조사업체 DSCC는 지난해 7개 브랜드가 19종의 폴더블폰을 출시했는데, 올해는 10개 브랜드가 최소 37개의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