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 남부 쿠펜하임에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설립한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벤츠는 올해 12월 파일럿 공장 시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 5만개 이상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배터리에서는 코발트, 니켈, 리튬 등 핵심 소재를 회수할 수 있다.
벤츠는 독일 정부의 경제·기후 보호 과학 연구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원금을 받아 해당 공장을 설립한다.
벤츠 측은 "이 공장은 독일의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전기 이용에 중요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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