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6천785대, 해외 3천646대 등 총 1만43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실적은 내수와 수출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쌍용차는 두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넘어서고 전년 동월 대비 47.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는 토레스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 3만2천741대를 기록하는 등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49.4% 증가했다.
해외 판매는 벨기에와 헝가리, 칠레 등 지역으로의 선적이 늘며 두 달 연속 3천대 판매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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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토레스 누적판매가 3만대를 넘어서는 등 호조세가 이어지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내수는 물론 수출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총력 생산체제 구축은 물론 부품 수급에 만전을 기해 판매 상승세를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UAE 지역 기반한 중동 시장 수출 확대에 나서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