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27일 전세계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와 함께 양방향 위성통신 기술을 갖춘 스마트폰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퀄컴은 올 초 CES 2023에서 스냅드래곤 8 2세대 기반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위성통신 기술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를 공개한 바 있다.
이 기술은 지구를 전용 통신 위성 66개로 둘러싸 남극·북극을 포함해 전 세계 85%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위성통신 서비스, 이리듐(Iridium)을 기반으로 한다.
4G LTE·5G 등 이동통신 전파가 닿지 않는 격오지나 해상에서 위급상황 발생시 양방향 문자메시지 송수신 기능을 통해 현재 위치와 상황 등을 알려 구조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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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모토로라, 오포, 비보, 샤오미 등은 퀄컴과 협력해 양방향 위성통신 기능을 내장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퀄컴은 모바일용 스냅드래곤 4-8 플랫폼과 PC용 칩을 포함해 향후 출시되는 자동차와 IoT(사물인터넷) 등 5G 모뎀에도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 기술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