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9일 5G NR-라이트를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X35 5G 모뎀-RF 시스템을 공개했다.
NR-라이트는 고속 모바일 광대역 기기와 저대역 NB-IoT 기기의 중간에 놓인 새로운 5G 기술이다. 스냅드래곤 X35 5G 모뎀은 기존 LTE CAT.4+를 대체하며 5G-NR과 4G LTE를 모두 지원한다.
스마트워치·XR 글래스·산업용 IoT 기기에 탑재되어 부피와 생산 비용을 줄이고 배터리 지속시간을 늘릴 수 있다.
함께 공개된 스냅드래곤 X32 5G 모뎀-RF 시스템은 설계시 복잡성을 완화하고 콤팩트한 기기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관련기사
- 퀄컴, 갤럭시S23 시리즈에 맞춤형 스냅드래곤 8 2세대 공급2023.02.02
- 삼성전자, 퀄컴·구글과 XR 개발 나선다...'언팩'서 깜짝 발표2023.02.02
- 스마트폰 위성 통신 구조 기능, 올 하반기부터 본격 탑재2023.01.24
- 퀄컴,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렉스' SoC 제품군 공개2023.01.05
두르가 말라디 퀄컴 수석부사장 겸 셀룰러 모뎀 및 인프라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X35는 비용 효율성, 강력한 전력 효율성을 지닌 최신 설계 및 발열 최소화, 공간 최적화 등의 장점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커넥티드 인텔리전트 엣지 기기를 지원할 준비를 마쳤으며, 더욱 광범위한 이용 사례를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퀄컴은 올 상반기에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스냅드래곤 X35와 X32 시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탑재한 기기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