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BNK 회장 내정자, ‘상생금융’ 당부

그룹 및 계열사 경영진 직접 만나 주요 현안 등 논의

BNK금융그룹은 빈대인 회장 내정자가 업무보고회 통해 ‘상생금융’을 당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달 17일 취임을 앞둔 빈 내정자는 업무보고회에서 지주사와 부산은행 등 9개 계열사의 경영진을 직접 만나 격의 없는 토론으로 각사의 주요 현안을 확인하고 향후 전략 과제와 계획 등을 논의했다.

빈대인 BNK 회장 내정자 (사진=BNK금융)

업무보고회를 마친 빈 내정자는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국내·외 정세와 이로 인한 금융시장 내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철저한 위기상황 분석과 잠재리스크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금융산업에 대한 시선과 고객 신뢰의 회복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혁신금융과 상생을 위한 금융 확대를 당부하며 고객과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금융 프로그램의 추진을 요청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빈 내정자가 은행장 시절 가졌던 고민과 경험은 그룹이 한번 더 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빈 내정자는 3월 취임 이후 그룹 및 계열사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과의 소통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행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