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노니컬이 우분투 최신 버전부터 패키징 도구로 '스냅'만 탑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우분투를 기반으로 만드는 변종 배포판도 새 버전부터 '플랫팩'을 제거하게 된다.
최근 캐노니컬은 우분투와 변종 배포판의 기본 패키지 중 일부를 조정하기로 공동 결정을 내렸고, 앞으로 '플랫팩(Flatpak)' 패키지와 플랫팩 소프트웨어스토어 플러그인이 4월로 예정된 '우분투 23.04(루나 로브스터)'에서 제고된다고 발표했다.
쿠분투, 루분투, 우분투 벗지, 우분투기린, 우분투메이트, 우분투스튜디오, 우분투유니티 등 공개적으로 우분투 기반이라 선언한 여러 변종 배포판은 모든 구성요소를 우분투 저장소에서 가져온다. 기본 버전이 우분투의 기본 배포판과 동기화되며, 버그는 런치패드로 추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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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노니컬은 2016년 4월 우분투 16.04버전부터 소프트웨어 패키징 도구로 '스냅'을 도입했다. 플랫팩은 스냅과 비슷한 시기 만들어진 또 다른 리눅스용 소프트웨어 패키징 및 배포 시스템이다. 커뮤니티에서 플랫팩이 스냅보다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캐노니컬은 기본 설정에서 플랫팩을 제거하는 것일 뿐, 우분투 저장소에 남겨두기 때문에 원한다면 언제든 설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