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中 반도체 장비 수출 제한…韓 투자 유치 수혜 전망"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3/02/27 10:11    수정: 2023/02/27 10:24

네덜란드와 일본이 미국과 함께 중국에 반도체 장비 수출을 제한하기로 합의하면서 한국에 이익이 될 수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신문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과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 업체가 중국이 아닌 대체 시장을 찾자 한국도 투자를 유치하려고 움직이고 있다고 SCMP는 분석했다. 한국이 반도체 장비 생산·유통 중심지가 되려 유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5월 20일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만나 웨이퍼에 서명하고 있다. 이 웨이퍼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 예정인 3나노미터(nm·10억 분의 1m) 공정 웨이퍼다.(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뉴스1)

SCMP는 미국은 일본·대만과 함께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 역할을 제한하기 위한 ‘칩4’ 동맹에 한국이 참여하길 원하지만 중국은 한국이 미국 편을 들지 않도록 거듭 촉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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