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코-베스핀글로벌, '토큰증권' 사업 맞손

양사 기술·솔루션 활용

컴퓨팅입력 :2023/02/27 09:17

블록체인 전문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MSP) 블로코는 클라우드 MSP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토큰증권(ST) 사업 추진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업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기업 고객에게 ST 관련 기술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 하에 사업의 성공적인 착수와 수행을 위해 상호 조력할 계획이다. 

블로코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토큰증권 발행(STO)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술과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베스핀글로벌도 전문 IT 인력 및 네트워크,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블로코는 2016년 한국거래소(KRX) 스타트업 장외주식 시장(KSM)을 시작으로 18년 부동산 종합 공부 사업, 22년 예탁결제원 STO 플랫폼 개념 검증 사업까지 STO 관련 구축 사례와 노하우를 가진 1세대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기술성 평가를 통한 기업공개를 도전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2015년 설립돼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이전과 구축, 운영 및 관리, 데브옵스, 빅데이터, 보안 등 종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 모든 클라우드 관련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해 줄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형 클라우드 관리(CMaaS) 제품 ‘옵스나우360’을 공개한 바 있다.

관련기사

김종환 블로코 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의 전문 IT 인력 등 리소스를 지원받아 양사의 상호 협업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ST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에게 쉽게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은 그동안 새로운 디지털 기술들이 대한민국의 산업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유망 기업들과 함께 해왔다. 블로코와의 협업을 통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ST 시장의 확대와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