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관리 및 그룹웨어 등을 서비스하는 업체인 가비아가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디도스 공격으로 현재 가비아 도메인네임서버(DNS)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사이트가 접속이 안 되고 있으며, 가비아 그룹웨어 '하이웍스' 또한 서비스 지연을 겪고 있다.
가비아 하이웍스는 24일 공지사항을 통해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하이웍스 오피스 이용 시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처리 중으로, 처리 완료 및 정상화되면 재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 지연이 발생한 지는 대략 1시간이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가비아는 12년 연속 국내 도메인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가비아 하이웍스 또한 국내 그룹웨어/메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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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가 올해 1월 발표한 월간 레지스트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가비아의 '.com' 보유율은 43.8%로 국내 1위를 기록했으며, 2위와의 격차는 22.5%로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다.
가비아 측은 언제부터 정확히 사이트 접속이 되지 않았는지, 몇 개의 사이트가 영향을 받았는지 등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