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PC 게임 '나이트워커'가 서비스 이후 신규 콘텐츠 추가에 힘을 실고 있는 가운데, 인기 반등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나이트워커'는 '던전앤파이터' 등을 즐겨한 액션 RPG 팬을 겨냥한 신작으로, 서비스 약 한달째를 맞았다.
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는 에이스톰이 개발한 PC MORPG '나이트워커'의 업데이트를 안내했다.
지난 달 26일 출시한 나이트워커는 최강의 군단 IP를 계승한 작품으로, 캐릭터 개성에 맞춘 스타일리시 액션성을 강조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워커 최고 등급 21로 확장했고, 신규 스토리 지역 '나글파르 전초기지'와 '데일리챌린지' 등이 추가한 게 특징이다.
새 지역 나글파르는 본부에 생긴 거대 균열과 연결되는 장소다. 이용자들은 나글파르 전초기지에서 균열을 통해 출현한 다양한 적들과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데일리챌린지는 서로 다른 세계의 차원축들이 서로 얽히면서 생겨난 미러사이트 공간으로,여러가지 테마의 전장을 넘나들며 클리어 기록을 경쟁하는 콘텐츠다. 일일 특별 보상으로 소울스톤, 랭킹 추가 보상으로 초월자의 혼 등이 제공된다.
나글파르는 전초기지 내 에르메스 NPC를 통해 입장하실 수 있으며 100레벨 영웅 등급 장비와 레바테인 조각 등을 획득하실 수 있다. 전투 시작 시 피로도 8이 소모되며 던전별로 캐릭터 당 3회 입장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후 첫 신규 캐릭터도 추가할 예정이다. 다음 달 2일 선보이는 '일렉트로'다.
'일렉트로'는 체내에 축적한 전력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전직 캐릭터로는 '테슬라'와 '매그니토'가 있다. 넥슨 측은 업데이트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하며, 참여한 전원에게 일렉트로 교복 아바타 상자와 게임 재화 20만 페니 등 보상을 지급한다.
지켜봐야할 부분은 이 게임이 신규 캐릭터 추가 등으로 PC방 점유율 톱10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다. 어제 기준 더로그의 나이트워커 PC방 점유율은 15위로 나타났다. 세부 점유율을 보면 액션 장르 15%, 전체 게임 0.50%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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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한 관계자는 "나이트워커는 액션 게임을 즐겨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탄생한 신작"이라며 "이 게임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인기 반등을 시도한다. 서비스 이후 첫 추가하는 신규 캐릭터가 인기 반등을 견인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넥슨 측은 '나이트워커'의 인기 반등과 함께 신작 출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PC·모바일 MMORPG '프라시아전기'의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