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서울·경기·인천 중학생에 '디지털 금융' 교육 지원

'두니버스' 프로그램 대상 7천명으로 확대

컴퓨팅입력 :2023/02/22 17:20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다음달 24일까지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중학교 1학년 7천여 명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두니버스’는 두나무(Dunamu)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두나무가 디지털 금융과 기술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력을 증진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자유학년제 교육 프로그램이다.

두니버스 교육 과정에는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소개와 금융 기초 상식 등이 포함돼 총 8차시 강의로 구성됐다.

두니버스 참여 학생들이 블록체인의 개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두나무의 현직자들이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자료 검수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다년 간의 경제 교육 노하우와 금융 강사 자격증을 겸비한 전문 강사진이 파견돼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두나무는 지난해 5월 두니버스를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해 경기도 내 교육취약지역 중학교 1학년 5천820명을 대상으로 두니버스 교육을 시행한 결과, 참여자의 80%가 “현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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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니버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3월24일까지 아이들과미래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진로 탐색과 더불어 생활 속 금융 경제도 청소년기부터 관심을 가져야 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두니버스가 미래 경제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인재 육성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