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포드 F-150 화재로 멈췄던 배터리 생산 공장 재가동

포드도 생산 절차 재개 관측..."해당 화재 이미 원인 규명 완료"

디지털경제입력 :2023/02/21 10:57    수정: 2023/02/21 11:02

SK온이 포드 자동차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에 공급하는 자사의 배터리 생산 공장을 재가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현지시간) SK온의 미주 생산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는 조지아주에 위치한 배터리 생산 공장을 재가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드가 최근 공개한 F-150 라이트닝 전기차 트럭. (사진=포드)

앞서 지난 4일 미시간주 디어본의 포드 공장에서 F-150 라이트닝 검수 중 화재가 발생했고 SKBA도 품질 조사에 돌입하며 생산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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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F-150 라이트닝 화재로 일부 생산 라인 가동을 중단한 지 15일 만이다. 업계에서는 SKBA가 생산 라인 재가동을 시작해 포드도 F-150 라이트닝의 생산 절차를 재개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화재 당시 SK온 측은 "해당 화재에 대해 이미 원인 규명을 완료했으며, 재발 방지 대책까지 수립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