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이 2022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웹젠은 지난해 매출 2천421억 원, 영업이익 830억 원, 당기순이익 72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96% 감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33%, 16.7% 줄었다.
지난 4분기를 기준으로는 매출 431억 원, 영업이익 176억 원, 당기순이익 142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게임 지식재산권(IP)별 매출액은 뮤 1천715억 원, R2 415억 원, 메틴2 114억 원, 샷온라인 58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1천479억 원(64%), 해외 매출이 941억 원(36%)으로 해외 매출은 전년도 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웹젠은 그간 꾸준히 확보한 파트너사의 신작 게임들을 퍼블리싱 하는 2023년 사업 계획을 확정했으며, 하반기부터 게임 정보를 공개하는 자체제작 게임들의 사업 일정 수립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웹젠이 파트너사와 퍼블리싱 계약을 마치고 올해 국내 출시를 준비하는 게임들은 수집형RPG와 MMORPG 등 3개 이상의 각 장르별 게임이다. 국내외 여러 개발사들과 협업 중이고, 각 개발사와의 사업 일정 협의를 마쳐 상반기부터 게임 정보를 외부에 공개한다.
자회사 개발 프로젝트들은 하반기 게임 정보 공개 계획에 맞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먼저 공개되는 작품은 웹젠노바의 수집형RPG 프로젝트W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W는 2D 재패니메이션 스타일 수집형RPG를 지향하는 신작 게임이다.
지난해 말 설립된 자회사 웹젠스타는 웹젠 공동 창업자이자 뮤 시리즈를 만든 김남주 전 대표가 최고개발책임자(CCD)로 취임해 개발 총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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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M을 출시한 자회사 웹젠레드코어의 신작 게임도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R2M의 주력 개발진들의 신작 개발과 출시 경험을 바탕으로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더욱 확대된 콘텐츠와 발전된 게임성을 개발 목표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그간 비중을 두고 투자해 온 신작 개발과 퍼블리싱 게임들의 출시가 올해 차례로 가시화될 예정이다"라면서 "신작 개발의 게임성 검수 등 시장경쟁을 위한 마무리 작업, 신작 게임의 흥행 가능성을 높일 사업 및 투자 전략 구상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